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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아비꼬 엔터식스 한양대점

기본카레라이스 2단계 + 치킨까스 (9,500원)


밥이 하나도 안익은 상태로 나왔다.


오랜만에 카레 생각나서 찾아간 엔터식스 한양대 아비꼬.

기본카레에 치킨까스 추가했는데 먹으려고 보니 밥이 전혀 안익은 상태였다.

내가 진밥이고 된밥이고 밥은 안가리고 대충 먹는편인데 이건 도저히 먹을 수가 없는 거의 생쌀에 가까운 상태.

너무 어이가 없어서 직원 불러서 얘기하니 확인하더니 밥그릇에 멀쩡한 밥을 다시 퍼다 주더라.

자기네가 밥솥을 두개 쓰는데 그 중 하나가 망가졌다나 뭐라나..

아니 그럼 손님상에 내놓기전에 밥 상태가 어떤지 기본적인 확인도 안했다는 얘기인가?

나로선 도무지 이해가 안간다.

오픈 초기에 점장으로 보이던 여자분 있을땐 이것저것 체크하고 손님 응대에도 적극적이었는데 언젠가부터 그분은 안보이고 알바들로만 운영하는듯 하더니 이런 기본적인 체크도 안하고 설렁설렁 장사하는 모양이다.

프랜차이즈 음식점에서 장인정신 같은걸 기대할순 없지만 점주가 얼마나 신경쓰고 관리하느냐에 따라 전체적인 품질에선 큰 차이가 나는법.

여기도 이제 못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