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날 런치로 다녀온 리버사이드 호텔 뷔페.
음식 종류는 런치인데도 꽤 다양했는데 아마 대게랑 회, 초밥 종류 좀 빠진거 말고는 비슷한 듯 싶다.
즉석 코너에서 양갈비, LA갈비, 토시살, 장어구이등을 구워주는데 LA갈비가 육질이 연해서 가장 나았고 나머진 좀 질김.
장어도 괜찮았다.
파스타도 즉석에서 주문하면 조리해주는데 다른거 먹느라 결국 못 먹었다.. 로제 파스타 맛있어 보였는데.
커리도 몇가지 있었는데 역시 뒤로 밀려서 맛 못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중식요리가 대체로 별로였던게 아쉬웠는데 고추잡채는 불맛이 없고 간은 짜고 깐쇼새우는 칵테일 새우만한게 들어있는등 상태가 안좋았다.
동파육은 질기고 탕수육은 딱딱함.
그래도 7주년 이벤트 가격(36,000원)으로 갔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가성비는 괜찮은편이었다.
하지만 정상가 주고 가라면? 그냥 다른데 갈 듯.
ps. 푸아그라는.. 화장품 맛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