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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성수동 놋

가게 이름처럼 모든 식기에 놋그릇 사용해 뭔가 고급스럽다.


가스버너도 깔끔하고 고급스러워보이는게 뭔가 있어보임.(마음에 들어서 나중에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비싼건 아니더라)


기본찬.


시락 육전골 (32,000원)


부채살 꽃전골 (34,000원)


양지수육 (28,000원)


부채살 육전+들깨 양지 무침 (23,000원+22,000원) 반씩 담은것으로 원래 양은 이거의 두배.


성수동 이마트 근처에 있는 한식집 놋.

풀네임은 놋그릇가득정성담아 라는데 너무 길어서 그냥 놋으로 부르는 듯.

이름처럼 모든 식기를 놋그릇으로 사용해 고급스럽고 정갈해보이는게 이집 특징.

인테리어나 분위기는 캐주얼하다.

주요 요리 메뉴 5가지를 시켜 먹었는데 전체적으로 담백하고 깔끔한 맛이 공통 코드인듯 하다.

인공 조미료맛이 최소화된, 흔히들 말하는 건강한 맛.. 다르게 말하자면 좀 밋밋한 맛이다.

나처럼 자극적인 맛을 좋아하는 사람들한테는 다소 심심할 수 있는데 그래서그런지 난 그나마 매콤 짭짤한편이었던 들깨 양지 무침이 가장 맛있었던 듯.

가격대가 다소 비싼감이 있긴하지만 깔끔하게 나오는 모양새보면 납득이 가는 정도다.

개인적으로 맛있어서 다시 찾아갈 것 같지는 않고, 손님이나 어른들 모시고 식사 대접할 일 있다면 괜찮을것 같은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