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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Dishwalla - And You Think You Know What Life's About (1998)



데뷔 후 3년이란 세월이 흐른만큼 더 정제되고 세련된 사운드를 들려준다.
여전히 어두움과 감미로움이 공존하고 있지만 데뷔앨범의 강렬함이나 질주감은 많이 사라졌다.
차분한곡들이 많아졌는데 그래도 여전히 터져줘야할곳에서 적당히 터뜨려주고 있고 감정을 마구 파헤쳐놓는 능력도 변함없다.

1집과 마찬가지로 곡들 전체가 비슷한 스타일로 통일되어 있는데 변화를 시도한듯보이는 Stay Awake와 Pop Guru같은곡이 유일하게 별로인곡이다.
그냥 자기네들 스타일대로 하는게 가장 좋다고 생각되는 밴드다.

Once In a While, Healing Star, Until I Wake Up, 5 Star Days, So Blind등 고르게 훌륭한곡들이 많고 특히 The Bridge Song은 정말 좋아하는곡이다.

근데 포토샵 일주일 배운사람이 만든듯한 자켓디자인은 정말 구리다. 저 익숙한 렌즈플레어 필터를 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