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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대만] 카레우동, 우육면

딤섬 먹으러 아침 일찍 팀호완에 갔지만 오픈전..


타이베이 메인역 지하 식당가에서 먹은 카레우동. 우리돈 약 6,700원정도인데 정말 맛없었다.

메뉴판. 기본(홍샤오), 매운맛, 토마토 들어간거, 국물없는거.


시래기 같은게 나오는데 난 안먹었다.


홍샤오 우육면 (120NTD. 약 4,800원)


매운 우육면 (125NTD. 약 5,000원)


둘째날 아침에 딤섬으로 유명하다는 팀호완에 가려고했으나 너무 빨리간탓에 오픈전이라 못먹고 맛없는 일식 카레우동으로 때우고 점심엔 우육면을 먹으러 갔다.

타이베이 메인역 근처에 있는 집이었는데 주로 현지인들이 다닌다는 로컬 음식점으로 허름한 분위기에 외국인들은 우리밖에 없는듯했다.

가격은 한그릇에 5천원정도로 소고기가 덩어리째 들어있는것 치고는 아주 저렴함.

우리나라에서 저정도 소고기 넣어주면 최소 만원이다.

하지만 맛은 그저그랬는데 대만 우육면에 너무 기대를 했는지 영 간도 밍밍하고 국물이 진하지도 않고 밋밋한게 뭔가 별맛이 없었다.

면발도 식감이 쫄깃함이 전혀없고 스파이시로 주문했지만 고추기름만 살짝 뿌린듯 하나도 안매웠다.

그나마 고기는 부드럽고 간이 배어서 맛있었는데, 갈비탕 고기랑 비슷한 느낌이다.

아침, 점심 실패로 저녁을 기대해보기로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