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food

성수동 샤브퐁

런치메뉴인 소고기 샤브(1인 11,000원) 주문. 샤브용 채소와 육수부터 나오기 시작.


소스 세팅.


월남쌈 재료들. 근데 사과는 뭐지...


월남쌈용 온수와 라이스페이퍼.


샤브용 소고기 나옴. 이게 3인분 분량이다. 나혼자서도 다 먹을듯..


전체 그림. 알록달록하니 보기는 좋다.


결국 고기 추가함 (8,000원)


쌀국수와 죽으로 마무리.


성수역 부근에 몇 달전 새로 오픈한 곳으로 월남쌈+샤브샤브가 주메뉴.

인테리어가 고급스럽진 않지만 오픈한지 얼마안된만큼 깔끔하다.

1인 1.1만원짜리 런치메뉴에 샤브샤브와 월남쌈, 죽 나오고 특이한건 다른 샤브집의 칼국수 대신 쌀국수가 나옴.

월남쌈은 셀프로 계속 가져다 먹을 수 있는데 보다시피 기본 채소들뿐이고 고기라던가 새우, 하다못해 크래미같은것도 없어서 별로 더 가져다 먹고싶진 않았다.

샤브 육수는 색은 나지만 거의 맹물에 가깝게 싱거움. 샤브용 채소와 버섯은 신선하다.

샤브용 소고기는 예상대로 찔끔 나오는데 샤브샤브 뷔페인 로운 같은데 가서 고기 10접시씩 갖다먹는 입장에선 허무한 양임.

그래도 채소 좋아하고 샤브샤브, 월남쌈 둘 다 좋아한다면 적당한 가격에 둘 다 맛볼 수 있는 구성이라 괜찮아보인다.

물론 나는 그냥 로운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