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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계절밥상 건대점

오른쪽에 있는건 갈비튀김이라는데 대체 왜 만든건지 알 수 없는 음식이다.


역시 오른쪽의 소갈비찜은 힘줄과 기름만 잔뜩 있고 먹을게 하나도 없음.


사람들이 계란후라이가 제일 맛있다고 했다. 나도 동감.


전어구이. 살이 거의 없다.


이 중에선 씨앗호떡이 가장 맛있다.


9월 회식으로 다녀온 계절밥상 건대점.

평일 저녁시간이었지만 예약 괜히했다 싶을정도로 텅텅 비었더라.

직원도 몇명 없는지 카운터에 아무도 없고 휑함.

전부터 계절밥상은 영 별로라고 생각했지만 오랜만에 가는만큼 바뀐게 좀 있을까 기대했으나 오히려 더 별로인 것 같았다.

우선 음식 종류가 너무 적고 그 중에서 눈에 띄는 메인급 요리도 딱히 없었다.

전어 구이는 먹을게 하나도 없고 갈비찜, 갈비튀김은 질기고 냄새나고.. 그나마 먹을만 했던게 고추장 불고기랑 치킨정도.

예전엔 자연별곡보다 가짓수는 적어도 음식의 질은 계절밥상이 좀 더 낫다고 생각했었는데 최근 자연별곡이 꽤 개선된 반면 계절밥상은 여전히 이 모양인걸 보니 자연별곡이 더 낫다는 생각이 든다.

심지어 가격도 4천원이나 더 비싼데 음식까지 허접하니 이건 답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