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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Embrace - The Good Will Out (1998)



오아시스가 가파른 상승곡선을 지나 안정권에 들어섰을무렵 등장한 임브레이스.
비교하기 좋아하는 언론들은 이 밴드의 CD에 제2의 오아시스라는 스티커를 붙였다.
음악도 오아시스와 비슷한 노선인데다 임브레이스의 축이되는 맥나마라 형제들 또한 갤러거 형제와 비교하기에 딱 좋은 소스였다.

비교 당하는 당사자들은 기분 좋았을 것 같진 않지만 결과적으로 신인 입장에서는 주목을 받을 수 있었으니 효과를 본 부분도 있었을거다.
어쨌건 식상한 '제2의 누구누구'라는 딱지는 무시하고 감상해보면 딱히 새로울건 없지만 듣기 좋게 잘 만든 브릿팝 앨범이다.

오아시스의 느낌을 완전히 지울 수 없다해도 확실히 오아시스보다는 더 서정적인 측면이 크고 Fireworks같은곡은 버브의 곡을 듣는듯한 느낌도 든다.

All You Good Good People, My Weakness Is None of Your Business, Come Back to What You Know등이 제법 히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