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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성수동 빈센트후이

빈센트 짬뽕 (7,000원)

차돌박이 짬뽕 (9,000원)


이름은 무슨 이탈리아 레스토랑 같은데 중국집이다.

하지만 외관도 그렇고 실내 분위기도 일반 동네 중국집과는 달리 깔끔하고 모던함.

이곳 주메뉴인 짬뽕을 먹었는데 맛도 모양도 교동 짬뽕과 비슷한 스타일이다.

다만 교동보다는 매운맛이 덜함.

그리고 오징어나 홍합 고기 고명등의 건더기는 좀 야박하게 몇 개 안들었다.

또 짬뽕에 누룽지를 한조각씩 넣어주는데 이것도 이집 특징이라면 특징인 듯.

다른 동료는 차돌박이 짬뽕을 먹었는데 이름대로 차돌박이 추가로 넣어주고 2천원 더 받는데 보니까 차돌박이 진짜 몇조각 안넣어준다. 가성비가 정말 별로였음.

전체적으로 볼때 적당한 가격에 교동짬뽕 스타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갈만한 곳이지만 양이나 건더기가 푸짐하거나 하진 않고 기본 메뉴 말고는 가성비가 좋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