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도 아니고 초코렛 먹는날도 아니다.
비록 우리나라나 미국시장에선 제3세계 음악 취급받지만 AOR장르가 활성화된 유럽이나 일본쪽에선 스타대접 받는 네덜란드의 귀공자 발렌타인의 앨범이다.
(92,93년에 냈던 1,2집에서 좋은곡들만 뽑아서 발렌타인이란 이름으로 새로 낸 앨범이다)
이름도 비슷하고 스타일도 비슷한 같은 네덜란드의 발렌시아와 좋은 비교가 되는 뮤지션인데 개인적으로 발렌타인의 음악을 더 즐겨들었다.
두장의 앨범에서 액기스만 뽑아놨으니 곡들이 다 좋을 수 밖에 없는데 발렌타인의 첫 히트 싱글이었던 Over and Over Again의 눈물없인 들을 수 없는 멜로디와 Only Your Love의 상큼발랄함, 어쿠스틱한 Angel of My Heart와 Miss You Eternally, I Believe in You등은 특히나 좋다.
요즘 유행하는 음악들에 비하면 촌스럽다면 촌스러운 음악이지만 이쪽음악의 매력을 아는 사람들이라면 좋아할 수밖에 없는 음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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