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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Ocean Colour Scene - Moseley Shoals (1996)


짬밥에 비해 국내에선 인지도가 낮은 오션컬러씬의 2집.
먼지 냄새 풀풀나는 제대로 된 복고 사운드를 들려주는 밴드다.
물론 그 제대로 된 복고 사운드때문에 오히려 촌스럽거나 지루하다고 느낄 수도 있다.
절대 어렵거나 심오한 음악은 아니지만 누구나 듣고 좋아할만한 대중적인 음반이라고 하긴 힘들겠다.

하지만 복고풍 스타일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들어볼만한 앨범이고 비슷비슷한 브릿팝에 질려있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들어볼 필요가 있는 앨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