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food

빕스 딸기 홀릭

딸기말고 새로운 메뉴는 통삼겹 하나.

먹을게 없어서 빕스에서 잘 안먹는 피자 가져옴.

삼겹살 안좋아하지만 고기가 저것밖에 없으니 할 수 없이 먹는다.

중간에 쌀국수로 배 채움.

지금까지 단 한번도 안먹었던 연어장 비빔밥 처음으로 가져다먹음.

딸기 홀릭이라곤 하지만 딱히 먹을만한것도 없다.

그나마 빙수 만들어 먹은게 가장 맛있음.

빕스에서 이렇게 디저트 많이 먹은건 처음이다.


딸기 신메뉴 나왔다고해서 빕스 왕십리역사점 방문.

긴말 필요 없고 그동안 빕스 셀 수 없이 갔지만 이번 메뉴 역대급으로 최악이다.

당장 작년 이맘때의 딸기 신메뉴하고만 비교해봐도 폭립도 없고 딸기 메뉴도 훨씬 거지 같다.

허접한 딸기 디저트 몇가지 빼고 일반 메뉴는 통삼겹 하나말고는 새로운게 단 하나도 없고 이전에 있던 연어오븐구이, 그라탕, 새우요리들 전부 싹 사라졌다.

하다못해 즉석 면코너에 있던 어묵도 맛있는건 빼버리고 맛없는 한가지만 남겨놨다.

먹을게 너무 없어서 연어장 같이 그동안 손도 안대던 음식도 처음 먹어봤다.

웬만큼 허접하게 나와도 빕스가서 싫은 소리 안하는 쨈 입에서 '진짜 먹을거 없다'는 말 나왔으니 뭐 말 다했다.

진짜 이번 메뉴 계획, 승인한 빕스 관계자 경쟁사 간첩 아닌지 조사해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