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food

성수동 용짜장

양꼬치 20개 (24,000원)
칠리새우 (18,000원)
고추잡채 (15,000원)

 

이번 5월 회식은 공교롭게도 작년 5월 회식때 갔었던 용짜장으로 정해졌다.

여기 양꼬치는 고기에 비계가 적은편이라 개인적으로 담백해서 좋다.

꿔바로우랑 짬뽕탕등은 이미 먹어봐서 안먹어본 칠리새우랑 고추잡채를 주문했는데 칠리새우가 꽤 맵다.

그리고 특이한건 밑에 양상추를 깔아놨는데, 안될건 없지만 뜨거운 요리 밑에 양상추는 별로 좋아보이지 않는다.

새우는 크기도 괜찮고 신선해보였지만 칠리소스가 그냥 맵기만하고 맛이 없었다.

고추잡채는 반대로 너무 안매워서 문제였는데 고추기름 팍팍 넣은 매콤하고 짭짤한 맛을 기대했는데 전혀 맵지않고 간도 밋밋했다.

그리고 이것도 특이한게 새우가 들어있었다.

역시나 고추잡채에 새우 넣어서 안될건 없지만 차라리 새우 대신 고기를 더 많이 넣어주던지 색깔 이쁘게 홍피망을 넣었더라면 더 좋았을거라 생각된다.

이번에 먹은 칠리새우와 고추잡채는 좀 실망스러웠지만 그래도 요리 가격이 저렴해서 뭘 먹어도 돈 아까울정도는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