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농심은 몇년전에 이미 '사천짜장'이란 비슷한 제품을 내놨었는데 비싼가격과 기존 짜파게티의 명성에 눌려 제대로 빛을 보지못하고 사라졌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아예 제품명을 짜파게티로 붙여서 짜파게티의 네임벨류에 의존하려는 전략을 택한것으로 보인다.
기존 짜파게티는 올리브 짜파게티로, 그리고 이제품은 사천요리 짜파게티로.
이렇게 짜파게티 제품군을 분리하는 작업을 하는것 같다.
하여간 가장 중요한것은 맛인데,
입맛에따라 다르겠지만 난 별다른 특징을 느끼지 못했다.
제품명처럼 그냥 짜파게티의 매운버전쯤 되는데 짜파게티보다 비싼가격에 대한 매리트는 별로 없어보인다.
매콤하게 먹고싶으면 그냥 짜파게티에 고추가루 뿌려먹거나 김치를 곁들여 먹으면 되니까.
한번쯤 먹어볼만하지만 자주 찾게되진 않을듯한 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