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food

빕스 퐁듀 매직(왕십리역사점)

홍합스튜. 맛 있어서 보여서 많이 퍼왔는데 별로였다. 신선하지 않고 쿰쿰한 맛이 남.
고기 신메뉴로 오렌지 포크 바비큐(위)와 블랙 페퍼 포크(왼쪽)가 생겼는데 둘 다 그저 그렇다. 저거 이후로 더 안 먹음.
하얀 소스가 스노우 슈림프 치즈 퐁듀인데 이번 신메뉴 중 베스트다. 우측의 코울슬로에 치킨 버무린 것도 먹을만 함. 불고기 피자는 기존 메뉴.
굴라쉬. 맛 없는 스프만 있던 빕스에 오랜만에 먹을만한 스프가 나왔다. 두 그릇 먹음.
치즈 퐁듀에 새우 조합이 꿀맛이다.
파스타도 한 그릇.
얼마전부터 빕스 치킨이 큼지막한걸로 바뀌었는데 예전보다 훨씬 낫다.
즉석 코너에 생긴 짜장면. 뻔한 뷔페 짜장면 맛이지만 알면서도 먹게 된다..
지난번 최고의 디저트였던 베이크드 치크케이크가 이번에도 살아 남았다. 매우 꿀맛.

 

어김없이 다녀온 빕스 신메뉴 투어..

이번 타이틀은 퐁듀 매직인데 퐁듀 치즈 소스에 찍어 먹는 재료들이 소시지, 고구마, 브로콜리 같은 것들뿐이라 난 손도 안 댔다.

대신 새우, 피쉬볼, 통감자(난 안 먹지만)가 들어있는 스노우 슈림프 치즈 퐁듀가 아주 맛있었다.

고기 신메뉴는 지난번 메뉴였던 갈비맛 포크 바비큐를 소스만 바꾼 오렌지 포크 바비큐와 역시 예전에 나오던 것과 비슷한 블랙 페퍼 포크가 있는데 둘 다 그저 그렇고, 치킨은 왕십리점만 그런 건지 빕스 전체가 바뀐 건지 모르겠지만 예전의 자잘 자잘한 치킨보다 훨씬 크고 맛있어졌다.

홍합 스튜는 쿰쿰한 맛이 나고 짜서 별로였고, 굴라쉬는 예전에도 몇 번 나왔었지만 역시 맛있다.

그 외 파스타나 피자 등은 똑같고 즉석 코너에 좀 뜬금없게 짜장면이 추가됐길래 한 그릇 먹었다.

디저트는 크리스마스 컨셉의 케이크가 몇 가지 나왔는데 전혀 안 먹고 싶게 생겼고, 지난 메뉴 베스트 디저트였던 베이크드 치즈케이크가 이번에도 있어서 그것만 먹었다.

아, 난 별로 안 좋아해서 안 먹었지만 망고스틴이 나오니 좋아하는 사람은 괜찮을 듯.

전체적으로 평타 수준의 구성이라 2회 차는 없을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