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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빕스 어린이대공원점

4월 17일 오픈한 어린이대공원점
일반 매장보다 2천원 비싸고 음식이 더 다양하게 나오는 테이스트업 매장이다.
해산물로 시작. 가리비 구이도 맛있고 주꾸미랑 새우도 그릴에 구워 불맛나고 맛있다.
감바스 알하이요는 원하는대로 토핑해서 즉석 조리하는 방식이다.
완성된 감바스. 오일 소스는 오일 파스타 소스를 재활용한 것 같지만 맛은 무난하다.
새우도 큼직하다.
부야베스
빕스의 상징인 훈제연어와 폭립을 동시에 먹을 수 있다.
파스타가 네모난 통으로 바뀐 일반 매장들과 달리 따로 되어있다.
브루스케타 코너에 있는 발사믹 어니언. 양파를 좋아하다보니 맛있었다.
시저 샐러드도 신선함.
스프도 들통에 담겨있는 일반 매장과 다르다.
굴라쉬는 역시 맛있다.
통 연어구이.
가리비가 생각보다 맛있어서 여러개 먹었다. 일반 매장에도 나오는 팟타이 역시 간간하고 맛있음.
샐러드 원래 잘 안먹는데 재료들이 신선해서 이날은 꽤 먹었다.
이번엔 스파이시 소스로 감바스 알아히요 하나 더.
느끼하지 않아서 스파이시 소스가 오일 소스보다 더 맛있었다.
오랜만에 보는 대구 턱살 구이도 한조각 가져다 먹음.
일반 매장에선 사라진 바질 페스토 피자도 여긴 있었다.
빼먹으면 섭섭한 핫타이누들.
빕스에서 못보던 스파클링 티가 있길래 호기심에 한잔 만들어 먹었는데 탄산이 약해서 별로였다.
오래된 빕스 매장과 다르게 오픈 주방 형태라 주문 들어온 스테이크도 보이는 곳에서 조리한다. 스테이크 생각 업었는데 굽는걸보니 먹고싶어짐.
디저트 와플 제조중.
내가 좋아하는 베이크드 치즈케이크와 커피로 마무리.
나오면서 빕스 매니아 쿠폰으로 받은 머쉬룸 스프.

 

예전 아웃백 어린이대공원점 있던 자리에 빕스가 새로 오픈했길래 먹고 왔다.

빕스 테이스트 업이라고 해서 일반 매장보다 2천 원(주말 32,700원) 비싸고 대신 음식이 더 다양하게 나오는 매장으로 현재 합정점이랑 어린이대공원점 두 곳뿐이다.

일단 인테리어가 기존 빕스 매장들과는 많이 다른데, 전체적으로 깔끔한 화이트톤에 훨씬 밝은 분위기다.

그리고 다른 빕스 매장에선 볼 수 없던 아기 놀이방과 대기실 쪽에 오락실까지 만들어 놓았다.

아마 어린이대공원 근처라는 특수성을 고려한 것으로 보임.

음식 종류도 일반 매장보다 훨씬 다양(거의 두배 되는 것 같다)하고 오픈 초기라 더 신경을 쓰는 건지 몰라도 음식들이 대부분 신선하고 맛있었다.

주방도 요즘 트렌드에 맞게 오픈형으로 되어있고 특히 스테이크를 오픈 주방에서 직접 굽는데 지나다니면서 보다 보면 자연스럽게 스테이크가 먹고 싶어 지더라. 이건 잘 생각한 듯.

화장실이 매장 내에 있는 것도 편리하고, 음식, 분위기 등 전체적으로 아주 만족스러웠다.

곧 있을 막내 동생 생일날 가족 식사도 빕스 어린이대공원점에서 할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