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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apshot

드롱기 Magnifica S 전자동 에스프레소머신 ECAM22.110.B

박스샷
보호용 비닐을 떼기 힘들게 막 감아놨다.
첫 테스트용 커피는 일리 다크 블렌드
전원, 1샷, 2샷, 1롱, 2롱, 스팀과 분쇄량 다이얼로 조작부는 심플하다.
원두 투입부. 가운데는 분쇄 커피 전용이다.
에스프레소 추출중. 여러잔 뽑으면서 분쇄도랑 분쇄량 조절해서 취향에 맞게 세팅한다.
물받이랑 커피 찌꺼기 통이 같이 나오는 구조(분리 가능)라 익숙해지면 편리할듯 하다.
물통 측면이 투명으로 되어있어서 잔량 파악이 용이하다.
물통을 완전히 빼지 않고도 물을 넣을 수 있는 투입구가 있어서 편리하다.
원두가 늘어남.
여기서부터는 신나게 뽑아 먹은 것들
아이스 아메리카노
역시 아아
아인슈페너 초기 버전. 너무 오버해서 넘쳐흘렀다.
양 조절에 성공함
양호해진 아인슈페너
거의 완성된 아인슈페너
돌체라떼(로 추정)
카푸치노

 

쨈 이사 선물로 바친 드롱기 전자동 커피머신.

원래는 가찌아 브레라를 사려고 했는데 코로나 여파 때문인지 한 두 달 사이에 가격이 10만 원 이상 폭등해서 다른 브랜드로 가게 됐다.

생각보다 100만 원 이하의 가정용 전자동 커피머신이 다양하지 않은데, 필립스는 커피 전문 브랜드가 아니어서 제외됐고, 밀리타는 디자인이 구려서 탈락, 그럼 결국 드롱기밖에 남지 않는다.

하이그로시 처리된 표면은 마음에 안 들지만 비교적 콤팩트한 크기에 간단한 조작, 분쇄도와 분쇄량을 13단계로 세밀하게 조절 가능한 부분이나 편하게 물을 넣을 수 있는 물통 등 기능이나 편의성 부분에선 흠잡을 데 없었다.

다만 분쇄할 때 그라인더 소음이 생각보다 조금 큰 편이다.

신나게 만들어 먹느라 한동안 커피숍 갈 일은 없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