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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엽기떡볶이 종각점

엽기오뎅 덜매운맛 (14,000원)
(심 부분은 별로지만)커다란 양배추가 3~5개는 들어있었다.
클리어

 

쨈 이사 가서 그 동네 엽떡을 지점별로 한 번씩 먹어보고 제일 나은 곳을 찾을 계획을 하고, 첫 번째로 종각점에 주문해봤다.

언제나처럼 엽기오뎅 덜 매운맛으로 했는데 맛은 별다른 특이점이 없었고, 국물이 좀 많은 편이었고 양이 다른 지점보다 적은 것 같았다.

원래 엽기오뎅 시키면 둘이서 다 못 먹고 항상 남겼었는데(주로 떡이 남음), 처음으로 둘이서 다 먹었다.

양을 재본 건 아니라 증거는 없지만 평상시보다 딱히 더 굶주린 상태는 아니었기 때문에 양이 적다고 판단된다.

하지만 불만은 아닌 것이 다른 지점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었을 뿐이지 모자란 건 아니었다.

남아서 처리 귀찮은 음식물 쓰레기 나오는 것보다는 깨끗하게 먹을 수 있는 것이 나을 수도 있다.

그리고 또 하나 특이한 것이 양배추가 엄청 많이 들어있다.

아예 안 보일 정도로 양배추를 적게 넣는 곳도 있는데, 이렇게 양배추 많이 들어있는 엽기떡볶이는 처음 봤다.

다음은 서대문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