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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생어거스틴 광화문점 배달

스파이시 타이칠리누들 (14,400원)
꾸웨이띠오 똠얌 (10,400원)
보통 불까봐 면을 따로 싸주는데 여긴 국물을 따로 담아준다.
일반적인 쌀국수 면이 아닌 샐러드 면 처럼 얇은 면이다.

 

불과 한 달 반 전에 같은 광화문점에서 같은 스파이시 타이칠리누들을 시켜 먹었었는데 그때 하고는 맛이 전혀 달랐다.

전에 먹었을 땐 매콤짭짤한 것이 꽤 괜찮았는데 이번 건 간은 싱겁고 매운맛도 안 나고 보너스로 면은 다 불어 터지고 결정타로 고기에선 냄새까지 나는 최악의 맛이었다. 심지어 11월에 먹었을 때 보다 가격도 오름.

꾸웨이띠오 똠얌은 똠얌 누들 먹고 싶어서 생어거스틴에선 처음 시켜봤는데 국물은 그럭저럭 똠얌꿍 퓨전 정도 느낌은 나지만 면이 얌운센 같은 샐러드에 들어가는 얇은 면이라 이상하고 고기 역시 저렇게 따로 삶아서 담아온 형태만 봐도 느껴지지만 고기 냄새가 났다.

지금까지 먹었던 생어거스틴 음식 중 최악으로 기록될 날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