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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참파

공식 수입원으로 나그참파 코리아가 생겼길래 보따리상인가 했는데 박스랑 테이프도 맞추고 제법 그럴듯하게 해놨다.
한글 리플렛도 만들고 생각보다 신경을 많이 쓴듯
이번에 구입한 것들
나그참파 비누가 있길래 호기심에 하나 사봤는데 생각보다 좋다.

 

한동안 캔들만 쓰다가 몇 년 만에 나그참파를 구입했는데 그동안 나그참파 코리아라는 국내 공식 수입원이 생긴 모양이다.

조금 찾아보니 2019년에 사티아와 계약 맺고 국내 사업 시작한듯하고 뭄바이(MUM) 제품만 판매하는 것 같다.

참고로 사티아사의 나그참파는 뭄바이와 벵갈루루(BNG) 두 곳에서 생산하고 같은 제품이어도 생산지에 따라 성향이 좀 다르다.(뭄바이산이 더 진함)

나그참파 코리아라고 이름만 그럴듯하게 붙여놓은 보따리상 수준일 거라 생각했는데 마케팅도 꽤 적극적으로 하고 실제로도 잘 팔리고 있는 모양.

가격도 개인업자들이 인도에서 수입해다 팔던 것과 별 차이 없고, 적어도 짝퉁 살 걱정은 없으니 공식몰에서 사는 것도 괜찮은 것 같다.

그리고 나그참파 비누를 팔고 있어서 호기심에 하나 사봤는데, 6,500원으로 가격은 좀 비싸지만 기대 이상으로 좋다.

향이야 나그참파니 물론 좋고 엄청 촉촉하다. 이거로 세수하면 로션 안 발라도 될 정도.

몇 가지 피워봤는데 역시 나그참파는 피울 때보다 피우고난 뒤의 잔향이 정말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