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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오뚜기 진비빔면

패키지
20% UP, 푸짐한 양이라고 써져있는데 실제로 156g으로 타사 제품들 보다 양이 많다.(팔도 비빔면 130g, 배홍동 137g)
삶은 계란이랑 깻잎 넣어줌.

 

비빔라면들 맛이 큰 차이는 없는 게 사실이지만, 그중 가장 내 취향에 맞는 게 오뚜기 진비빔면이다.

일단 진비빔면은 경쟁 제품인 팔도 비빔면이나 농심 배홍동에 비해 면이 약간 더 굵은데, 너무 얇은 면보다는 이 정도 두께가 식감이 좋다.

그리고 면발이 아주 쫄깃한데 팔도 비빔면의 탄력 없는 면발보다 훨씬 낫다.

소스는 매콤한 맛이 더 진하고 후레이크 스프에서 마늘맛이나 어니언 시즈닝 맛이 나는 등 맛이 더 풍부하다.

이건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부분인데, 심플한 맛을 좋아한다면 팔도 비빔면 쪽이 나을 수도 있다.

광고 보면 백종원 아저씨가 타마린드 소스 들어간 걸 강조하는데, 딱히 타마린드 맛이 직접적으로 느껴지진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