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종종 먹던 차고집냉면(길동이 본점)이 성수동에 오픈했다길래 회사에서 배달시켜봤다.
날도 더워지고 벌써부터 소문이 났는지 주문한 지 한 시간 만에 도착.
여긴 물냉면도 괜찮지만 비빔장이 맛있고, 비빔냉면에도 육수를 주기 때문에 비빔냉면으로 주문해서 먹다가 나중에 육수 부어서 두 가지 맛으로 즐기는 게 별미다.
냉면만으론 좀 허전할 것 같아서 돈가스 세트로 시켰더니 양이 너무 많아서 결국 냉면은 좀 남겼다.
돈가스도 냉동 돈가스 기성품 사다 쓰지 않고 매일 직접 만든다고 하는데, 그래서 냉면집에서 파는 돈가스 치고는 꽤 괜찮게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