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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등심꽃살구이 + 호랑이막걸리 + 부추전

도드람에서 판매하는 돼지고기 특수부위 등심꽃살
 600g
마늘과 함꼐 그릴팬에 구워준다.
곁들여 먹을 양파부추절임
술은 배혜정도가 호랑이 막걸리로 준비.
나머지도 마저 구워준다. 마치 곱창처럼 길쭉하게 생긴 게 등심꽃살의 특징이다.(난 곱창은 안 먹는다)
등심꽃살 다 먹고 모자라서 남은 양파부추로 부추전 만듦.

 

요즘 맛들려서 자주 먹고 있는 등심꽃살구이.

등심꽃살은 돼지 한 마리에 2~400g 정도 나온다는 특수부위로 등뼈에 붙은 살을 길쭉하게 잘라 낸 고기라고 한다.(보통 가브리살이라고 부르는 등심덧살과는 다름)

얼핏 보면 기름이 전혀 없어 보여 퍽퍽할 것 같지만 살코기 사이사이에 얇게 지방층이 있어서 식감이 상당히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하고 맛도 고소하다.

아직 대중화되지 않은 부위라 취급하는 곳도 내가 알기론 도드람밖에 없고 가격도 저렴해서 목살이나 등심 같은 살코기 부위 좋아한다면 강력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