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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dware

쿨러마스터 Ergostand Air

박스샷. 색상은 블랙과 실버 두가지.
알루미늄 합금 재질로 견고해 보인다.
난 별로 선호하지 않지만 헤어라인 처리된 표면. 
각도는 5단계로 설정 가능하다. 높이 조절 부위 단면에는 광택 처리가 되어 있다.
이런식으로 사용.
3단계로 설정하고 델 7610 노트북(16")을 올린 모습.
노트북이 약간 크긴하지만 받쳐주는 고무 패드가 작아서 노트북 하단이 들뜬다. 

 

업무용 노트북 거치대가 필요해서 구입한 쿨러마스터 에르고스탠드 에어.

플라스틱 재질에 쿨링팬 달린 거치대는 싫어해서 알루미늄 재질로 견고해 보이고 디자인도 깔끔하고 쿨러마스터 브랜드 네임까지 있어 이 제품을 선택했다.

확실히 외관이나 마감이 좋고 가격도 그만큼 비싸다.(약 4만 원)

하지만 노트북을 거치하는 순간 실망하게 되는데, 기본적으로 사이즈가 작고 특히 하단부 고무 받침이 너무 작아서 노트북이 들뜨고 미끄러져 내린다.

내가 사용하는 델 인스피론 7610 노트북이 16인치로 에르고스탠드의 허용 범위인 15.6인치보다는 약간 크긴 하지만 15.6인치 노트북을 올려봐도 무게 중심이 불안정하고 노트북 하단이 들뜨는 건 마찬가지다. 

아예 못 쓸 정도까지는 아니어서 일단 사용하고는 있지만 툭 건드리기만 해도 하단 고무 받침을 벗어나 노트북이 미끄러지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거치된다는 느낌이 전혀 없다.

13인치급이나 두께가 얇은 노트북에 사용한다면 괜찮은 제품이라고 생각하지만 15인치급이라면 다른 거치대를 찾아보는 게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