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food

성수동 포보스

호텔 출신도 아니고 호텔 조리학과 졸업한 쉐프가 오픈한 식당?
쌀국수 M (7,900원)
면이랑 건더기에 비해 국물이 모자르다.

 

회사 근처에 새로 오픈한 베트남 쌀국수집이다.

호텔 조리학과 졸업한 베트남 셰프가 오픈한 식당이라는데.. 들어가 보니 젊은 부부가 운영하는 것 같았다.

여자분이 베트남 사람이고 남자분은 한국 사람 같아 보였는데 뭐가 서로 잘 안 맞는지 국수 말면서 티격태격하는 게 다 들렸다.

손님이 꽤 많긴 했지만 주문한 쌀국수 나오는데 30분 가까이 걸려서 점심시간에 갈 곳은 못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결정적으로 쌀국수도 별로 맛없다.

현지식 느낌이 나긴 하는데 내 입에는 국물 맛이 진하거나 깊지 않고 약간 고기 잡내도 나고 면발도 별로였다.

아마 재방문은 없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