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편의 핵심 흥행 요소였던 마동석표 액션을 히어로물급으로 확대시키고 액션 사이사이에 코미디를 배치해 처음부터 끝까지 시원하게 웃고 즐길 수 있는 오락영화로 거듭났다.
쓸데없는 로맨스도 지겨운 가족 타령도 없다.
마동석 주먹에서 샷건이 나가고 누가 봐도 죽은 것으로 보였던 장이수가 아무렇지 않게 다시 등장하고 메인 빌런은 전편의 장첸보다 세야 하니 배경 설정 따위 없이 무작정 악랄한 미친놈으로 만들어놨지만 이런 것들이 거슬린다면 애초에 범죄도시 2를 봐서는 안된다.
이미 8편까지 계획해놨다는 말을 처음 들었을 땐 오버한다고 생각했는데 범죄도시 2를 보고 나니 8편까진 몰라도 5편 정도는 나올 만도 해 보인다.
7.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