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슨피자 P 사이즈로 일인일판 주문.
난 안 먹어본 수퍼잭슨을 먹었는데 이것저것 골고루 들어간 콤비네이션 피자 스타일로, 전에 먹었던 아메리칸 스피리트에 비해 확실히 풍성한 맛이지만 딱히 특색은 없는 그런 맛이었다.
도우는 역시 바삭&쫄깃했지만 바빠서 그랬는지 살짝 오버쿡이어서 끝부분이 좀 딱딱했다.
서대문점에서 처음 먹었을 때도 그랬지만 성수점도 치즈가 별로 없는 걸 보니 원래 여기 스타일이 치즈가 적게 올라가는 모양이다.
때문에 치즈 풍미보단 토핑맛이 강하고 느끼하지 않고 담백한 맛이기 때문에 피자라면 치즈 팍팍 올라가야 제맛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별로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