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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라면왕 김통깨, 틈새라면 텐션업, 더미식 장인라면(얼큰한맛)

김종민이 모델이라는데 TV를 잘 안봐서 CF는 못봤다.
조미유가 들어있는데 일반적인 조리법처럼 후첨이 아니라 처음부터 면과 함께 끓여야한다.
후첨 토핑엔 이름대로 김과 통깨 그리고 건조 대파가 들어있다.
조미유가 들어가서 건면치곤 국물에 기름기가 있다.

라면왕 김통깨

건면 특성상 조미유가 들어간 것 같은데 기름기 없앤다고 기껏 건면 써놓고 거기에 조미유를 넣으면 그게 무슨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다. 조삼모사도 아니고..

맛은 딱히 특별한 점 없이 평범한 국물에 김+통깨 토핑이 가미된 맛이다.

 

한정판이라지만 기간 한정인듯 여기저기서 다 판다.
기존 틈새 라면과의 차이는 토핑스프가 추가된 것 외엔 없다.
토핑스프 구성은 김가루, 계란, 튀김 조각.

틈새라면 텐션업

기존 틈새라면에 김, 계란, 튀김 구성의 토핑스프가 추가된 버전이다.

토핑스프 때문에 틈새라면 특유의 쏘는듯한 매운맛이 약간 중화된 맛인데 내 입에는 틈새라면의 개성만 가리는 애매한 제품이라고 느껴졌다.

텐션업보단 텐션다운이 더 어울리는 맛이다.

 

정식 명칭은 'The미식 장인라면 얼큰한 맛'이다. 쓸데없이 길어서 네이밍은 별로라고 생각.
고오급 라면을 표방하는만큼 건면에 건더기도 실하고 액상스프를 사용한다.

The미식 장인라면

하림에서 야심 차게 라면 시장에 도전한 제품인데, 다른 거 다 떠나서 가격이 정신 나갔다.

고오급 전략으로 건면과 액상스프를 사용하고 건더기도 푸짐하게 들었지만 그래 봤자 인스턴트 라면이란 태생의 한계를 벗어날 수 없는데 2,200원이란 가격 책정은 답이 없다.

얼큰한 맛이라지만 별로 맵지도 않고 닭육수 베이스의 딱히 특별한 점 없는 맛이라 이 가격 주고 사 먹을 이유가 없다.

50% 상시 할인(또는 가격 인하)이 이 제품의 유일한 살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