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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Bubble Tea and Cigarettes - There's Nothing But Pleasure (2022)

 

처음 목소리를 듣고 '한국 인디'스러운 느낌이 든다면 절반은 맞았다.

버블티 앤 시가렛츠는 뉴욕 인디씬에서 활동 중인 한국계 미국인 캣과 앤디로 구성된 드림팝 듀오로, 이 앨범은 그동안 발매한 5곡의 싱글에 신곡 3곡을 더한 이들의 첫 정규 앨범이다.

베드룸 팝, 드림 팝, 레트로, 노스탤지어 등의 단어들로 설명 가능한 범주 내에 있는 음악이지만 자신들만의 색채가 있고, 무엇보다 매우 듣기 좋고 편안하다.

잘 돼서 국내에서 공연하는 날이 오길.

ps. 이름에서 Cigarettes After Sex가 떠오른다면 기분탓이고 단지 버블티와 담배를 좋아해서 지었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