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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앰버서더 서울 풀만 더 킹스

오픈 대기중.
마스크를 하나씩 제공해주는 게 눈에 띄었다.(실내 마스크 해제 전이었다)
산펠레그리노와 물 제공.
원래 바로 본론(육류)으로 들어가는 편이지만 버섯 수프가 맛있어 보여서 가져왔다.(진하고 맛있음)
본론으로 들어감. 호텔 뷔페에 의외로 잘 없는 장어 구이가 있길래 가져와봤는데 맛은 그저 그렇다.
대게찜과 LA갈비. 이 두가지가 더 킹스 최고 메뉴 1, 2위다. 3위는 양갈비.
살도 실하고 맛있다.
샐러드는 잘 안 먹지만 여기 시저 샐러드는 맛있다. 스시는 평범.
양갈비도 두툼하고 맛있는데 잘 못 고르면 지방이 과하게 많은 것이 걸릴 수 있다.
역시 양갈비는 뼈째 잡고 뜯는 맛이 있다.
맛있는 LA 갈비와 무난한 훈제 연어. 베이징덕도 있길래 하나 가져와봤는데 역시 난 별로다.
이쯤에서 커피 한 잔 마셔준다.
대게가 짜지도 않고 신선해서 정말 맛있다.
새우가 엄청 커서 한 마리 가져왔다. 하지만 새우는 이렇게 크면 맛은 오히려 별로다.
배가 좀 차서 한 바퀴 돌면서 사진 좀 찍어봄. 대게찜은 차가운 것도 있다.
사시미, 새우 튀김도 무난하다.
벌집이 통째로 들어간 '리얼' 꿀이 있다. 신기해서 찍어봄.
대게찜이 새로 채워졌길래 또 가져옴.
지금까지 가본 뷔페 중 대게찜은 여기가 베스트다.
대게찜과 함께 더 킹스 TOP 3 메뉴인 양갈비와 LA 갈비. 물론 내 기준이지만 대부분 동의할 것이다.
배불러서 작은 거로 한 조각씩 더 먹음.
마지막으로 에스프레소 더블샷 한 잔 내림.
디저트 코너. 직접 퍼 담는 식은 아니고 고르면 직원이 담아주는 방식이다.
간단한 디저트로 마무리.

 

앰버서더 서울 풀만 호텔 뷔페 더 킹스를 주중 디너로 다녀왔다.(가격은 방문 당시 1인 12만 원이었는데 지금은 14만 원으로 오름)

분위기나 서비스, 음식 가짓수 등은 평범하고 특별할 게 없는데 한 가지 확실한 건 여기 대게찜이 매우 맛있다는 거다.

신선하고 짜지 않고 살도 실한 것이 지금까지 가본 뷔페들 중에서 여기 대게찜이 최고였다.

그리고 LA 갈비도 매우 맛있는데, 스테이크 등 다른 고기에 비해 상대적으로 LA 갈비를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 여기 LA 갈비는 맛있어서 꽤 많이 먹었다.

양갈비도 대게찜이나 LA 갈비만큼은 아니지만 괜찮은 편이고 중식 메뉴들과 튀김류도 좋았다.

번거롭게 주문하지 않고 자동 머신으로 커피를 마음대로 내려 먹을 수 있는 것도 좋았고 배불러서 별로 못 먹었지만 디저트도 괜찮았다.

대게랑 LA 갈비 좋아한다면 강력 추천할만한 호텔 뷔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