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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성수동 호타루

매장 외관은 좀 허름한데 내부는 나쁘지 않다.
왕돈까스 (10,000원)
일반적인 경양식 돈가스 정도 두께에 양은 많은 편.
비빔우동+돈까스 세트 (10,000원)
비빔우동은 우동면으로 만든 쫄면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냉메밀+돈까스 세트 (10,000원)
돈까스 단면

 

뚝섬역 근처에 있는 돈가스, 돈부리 집이다.

냉/온/비빔 우동과 냉/온 메밀까지 5종류의 면 중 한 가지와 돈가스로 구성된 세트 메뉴가 있는데, 보통 돈가스 세트에 돈가스가 메인이고 우동 등이 사이드로 작게 나오는 것과 달리 여긴 면이 메인으로 크게 나오고 돈가스가 미니 사이즈로 나온다.

난 냉메밀 돈가스 세트를 먹었는데 냉메밀은 무난했고 돈가스도 고기질은 나쁘지 않았지만 기름을 많이 먹어서 튀김옷이 바삭하지 않고 식감이 눅눅했다.

왕돈가스도 고기가 넓적하게 나올 뿐 튀김 상태가 별로인 건 마찬가지여서 매장에서 바로 튀겨 나온 돈가스가 아닌 20분 정도 걸려 배달된 돈가스를 먹는 듯한 느낌이었다.

뚝섬역 베스트 돈가스를 찾기 위한 여정은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