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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Maximilian Hecker - Infinite Love Songs (2001)



오랜만에 만나는 천재.
혼자 작사/작곡/연주/노래까지 다해먹으며 내놓은 데뷔앨범이 이정도 수준이면 천재 맞다.
기본적으로 모던/브릿팝 성향의 분위기라고 하면 틀리지 않겠지만 옛날 서정적인 아트락/프로그레시브락의 흔적들과 신스팝, 그리고 일렉트로니카쪽까지 슬쩍 발을 담그고있다.(이사람 국적은 독일이다)
전체적으로 우울한 자기독백의 느낌으로 흘러가지만 무척 서정적이고 또 맑다.
간혹 오래듣다보면 보컬이 듣기 좀 지루하게 느껴질때가 있긴하지만, 좌우간 좋다.
Today, Flower Four등이 특히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