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쌈마이한 상호의 음식점을 선호하지 않지만 치킨타워덮밥이 궁금해서 점심으로 가봤다.
시그니처인 치킨타워덮밥은 두 가지 사이즈가 있는데 일반/특 정도로 해도 될 것을 기본 사이즈를 '소식가' 사이즈라고 해놓았다.
그리고 여기에 낚인 마운틴 김님이 자기는 소식가 아니라고 발끈하며 점보 사이즈를 주문했다.
결과는? 점보 사이즈 실물 보고 흠칫하더니 결국 1/3 정도 남김.
사실 치킨 양이 많기도 하지만 뿌려 있는 소스가 너무 달아서 금방 느끼해진다.
닭은 브라질산이지만 치킨 한 접시에 밥 한 그릇까지 해서 만 원이라고 생각하면 가성비는 나쁘지 않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난 또 갈 생각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