뭘 파는 곳인지도 모르게 생겼지만 식사 시간대엔 줄 서야 먹을 수 있는 냉면집이다.
함흥냉면 스타일인데 직접 면 뽑고 사골 육수 내서 만든다고 한다.
첫인상은 그릇부터 정갈하게 나온다는 것과 양이 적다는 것.
크게 서너 젓가락 먹으니 제대로 맛을 느끼기도 전에 끝나버린다.(면사리나 만두 추가 필수)
난 비빔냉면을 먹었는데 면발은 괜찮았지만 양념이 밋밋하고 단맛이 강해서 그저 그랬다.
그래도 뻔한 공장 냉면맛은 아니니 냉면 좋아하면 한 번쯤은 가볼 만한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