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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빕스 어린이대공원점

양송이 스프가 예전에 비해 너무 너프됐다.(버섯 풍미 부족)
DIY 타코. 고기에 기름이 너무 많고 잡내도 났다.
파스타 미트볼에서 냉동육 냄새나고 전반적으로 샐러드들이 신선하고 훨씬 나았다.
앙쿠르트 클램차우더
예전엔 빕스에서 이런 샐러드나 채소류는 손도 안 댔는데...
굴라쉬도 건더기가 예전 같이 푸짐하지 않다.
무난한 감바스
버섯 샐러드가 신선하고 맛있다.
고장나서 일 안하는 쌀국수 머신.
수동(?)으로 받아옴.

지난번에 이어 이번에도 막내부부가 상품권 생겼다고 쏜다고 해서 다녀왔다.

지난번에 먹어보니 디너 가성비가 영 별로여서 괜히 돈 많이 쓰지 말고 이번엔 평일 런치로 가자고 했다.

최근에 딸기 시즌이 시작된 것 같은데 방문 당시는 1월 말로 겨울 메뉴인 홀리데이 그리팅스 시즌 중이었다.

홍게랑 폭립 정도 말고는 디너와 큰 차이는 없는 느낌이었고 음식은 대체로 무난했지만 딱히 인상적이었던 시즌 메뉴는 없었다.

이번에도 막내부부 덕분에 잘 먹긴 했지만 여전히 이 가격이면 더 나은 선택지들이 많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빕스의 앞날이 그리 밝아 보이진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