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이어 이번에도 막내부부가 상품권 생겼다고 쏜다고 해서 다녀왔다.
지난번에 먹어보니 디너 가성비가 영 별로여서 괜히 돈 많이 쓰지 말고 이번엔 평일 런치로 가자고 했다.
최근에 딸기 시즌이 시작된 것 같은데 방문 당시는 1월 말로 겨울 메뉴인 홀리데이 그리팅스 시즌 중이었다.
홍게랑 폭립 정도 말고는 디너와 큰 차이는 없는 느낌이었고 음식은 대체로 무난했지만 딱히 인상적이었던 시즌 메뉴는 없었다.
이번에도 막내부부 덕분에 잘 먹긴 했지만 여전히 이 가격이면 더 나은 선택지들이 많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빕스의 앞날이 그리 밝아 보이진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