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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팔당쌈냉면



낙지볶음 2인분 (12,000원)


물냉면 (5,000원)


냉면에 딸려나오는 고기



미사리 팔당쌈냉면.

요즘 몇군데 생겨난 냉면시키면 고기 딸려나오는집들의 원조격이란다.

그래서 나름 기대를 하고 갔는데..

사진에서 보이듯이 물냉면 육수가 살얼음 하나 없고 전혀 시원하지가 않더라.

뭔노무 한여름에 간것도 아니고 10월달에 물냉면 육수를 저따위로 내놓는지.. 어이가 없었다.

그럼 이집의 자랑이라는 숯불고기는 어떤가?

저게 냉면 2인분에 딸려 나온 고기다.(딱 두조각 주워먹고 찍은거다)

저걸 누구코에 붙이라는거?? 그래서 메뉴판을 보니 '고기추가 2500원'.. 허..

결국 고기 2인분 더 추가했다.. 고기도 좋은고기 아니다. 딱봐도 싸구려 뒷다리살.

거기다 먹다보니 냉면도 적어서 1000원 주고 사리도 추가. 이건 뭐..

혹시 몰라서 냉면만 4개 안시키고 낙지볶음 2인분 시킨게 천만다행이었다..

근데 메뉴판엔 낙지볶음+청국장=6000원 써놨는데 낙지 2인분 시켜도 청국장은 한그릇만 준다.

그냥 돈 더 받고 제대로 파는게 낫지..

유명세 탄 맛집가서 제대로 만족한적이 별로 없었는데 이곳도 마찬가지.

다시 갈일은 없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