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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암사동 장원 닭한마리


닭한마리(大) (29,000원)


부추등 야채는 무한리필이고 소스가 맛있더라


닭 건져먹고 칼국수 추가



암사동에서 꽤나 유명한 닭한마리집이다.

우리집에서 도보로 5분거리에 위치한곳인데 몇년동안 한번 가자가자 말만하다가 드디어 온가족이 총출동해서 저녁을 먹었다.

5인 가족이 닭한마리 대자를 시켰는데 이게 4~5인분이라고 써있다.

가격에 비하면 양이 푸짐한편이지만 사실 4~5인이 먹기엔 당연히 부족.. 닭 건져먹고나서 수제비나 칼국수, 또는 볶음밥등을 추가로 시켜먹어야 5명 배채울 수 있는 정도다.

아마 닭 따로 삶고 육수 따로 내서 담궈나오는걸텐데 그래서 그런지 국물이 뽀얗지않고 맑은 국물이다. 그래서 국물이 깔끔한맛은 있는데 푹 우려낸 그런 깊은맛은 나지 않는다. 아마 이건 호불호가 갈릴듯.

1년 내내 저녁시간만 되면 자리가 꽉차서 밖에서 기다려야되는 집이지만 먹어본 결과는.. 글쎄..?

저렴한 가격에 식구들 같이 밥한끼 먹기엔 괜찮은것같지만 맛만 따지면 그다지 맛있다고 말할수는 없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