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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커핀 그루나루

팥빙수


화이트칩 드림블렌디드


허니 브레드

전에 무슨 케이블방송에서 커핀그루나루 대표가 나와서 성공담 비스무리하게 인터뷰를 하는 프로그램을 본적이 있다.
탐앤탐스에서 근무하다(사장이 친오빠라고 함) 독립해서 커핀그루나루를 만들었고 좀 더 고급스럽고 여성들 취향에 맞추는 사업전략으로 등등..
그리고 이 대표님께서 직접 추천해주신 커핀그루나루의 메뉴(커피를제외한)들이 3가지 있었는데 허니브레드와 팥빙수, 그리고 화이트칩드림블렌디드 였다.

탐앤탐스의 허니버터브레드도 맛있기로 유명하지만 커핀그루나루것은 그보다 더 업그레이드된듯한 느낌이고 실제로 매장에서도 허니브레드 먹는사람들이 무지 많다.
팥빙수는 메론을 올려놨는데.. 개인적으로 메론을 그리 좋아하는편이 아니라 그런지 괜히 저것때문에 가격만 올라간 느낌. 아무래도 팥빙수는 카페베네가 더 나은듯하다.(팥은 무쟈게 많이 준다)
마지막으로 문제의 화이트칩드림블렌디드.. 이건 그동안 먹어본적도 들어본적도 없는 생소한 메뉴였다.
방송에서 커핀그루나루 여사장님 왈, 너무 꿈처럼 맛있어서 이름에다 '드림'을 넣으셨단다.
그말에 혹해서 벼르고 있다 사먹어봤는데.. 글쎄.. 사장님 입맛엔 꿈의 맛이었는진 모르겠으나 나의 대답은 '낚였다'였다.
맛없는건 아니지만 딱히 특별할것도 없는 달달한맛일뿐.
과일 블렌디드가 훨씬 나은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