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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dware

갤럭시 넥서스

 

심플함 자체. 액정이 꺼진상태에선 그냥 아무것도 없다.

 

부트로더 언락후 해외순정롬 올려서 바로 젤리빈 OTA받아 업데이트

 

버터 프로젝트로 전체적인 동작 애니메이션들이 부드러워진게 특징. 또 하나의 젤리빈 주요요소인 구글나우는 개인적으로 별로 쓸모없어보인다. 아직까지는.

 

 

넥서스원을 2년 꽉 채우고 드디어 갤럭시넥서스로 갈아탔다.

HTC ONE X의 디자인에 혹해서 국내출시를 기다려볼까 잠시 고민하기도 했지만 레퍼런스폰을 쓰다 다른걸 쓰자니 영 찜찜하고 결정적으로 2년 동안 넥서스원을 쓰며 HTC의 하드웨어 신뢰도가 이미 바닥을 친 상태인지라 또다시 넥서스를 택했다.

개인적으로 삼성폰을 안좋아하지만 제조업체로써의 신뢰도는 HTC와 비교할바는 아니니까.

그래도 구글덕분에 삼성폰들의 공통점인 투박하고 촌스러운 디자인이 적용되지 않았다는게 다행이고 가장 마음에 드는건 삼성폰의 촌스러움을 완성짓는 SAMSUNG 로고가 안박혀 있다는거다.(물론 뒷면 배터리커버엔 박혀있지만)

반면 유일하게 마음에 안드는건 구글이 계획했던 원래이름인 넥서스프라임 대신 갤럭시를 갖다붙여 갤럭시넥서스가 됐다는거다.

굳이 레퍼런스폰에까지 갤럭시 브랜드를 고집하고 싶었는지.. 애당초 갤럭시 시리즈와는 성격자체가 틀린 기기이거늘.

어쨌건 반나절동안 가지고 놀다보니 참으로 간사하게도 그동안 어떻게 넥서스원을 써왔을까싶은 생각이 들정도로 모든면에서 월등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