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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베니건스

 

내가 좋아하는 꽃맛살과 텐더는 실컷 먹었다.

 

더블 찹 치즈 스테이크


안가본 샐러드바를 가보려고 이곳저곳 찾아보다 베니건스중에서 노원점이 유일하게 샐러드바를 운영한다고 해서 가봤다.

가격은 만원 후반대로 비교적 저렴한편이고 빕스나 애슐리 같은곳들과는 음식 컨셉이 또다른 스타일이었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피자헛이나 미스터피자 같은 피자집 샐러드바 같은 느낌.

참치샐러드와 감자, 호박샐러드 그리고 꽃맛살, 매운느들등등 거의 비슷한 구성이다. 드레싱도 다양하게 있는게 비슷하고 특이점이라면 여기에 치킨텐더가 추가 되어있다.

그리고 한가지 특징은 스프가 있는데 이거 맛이 완전히 오뚜기 스프다.

나름 패밀리 레스토랑이라는곳 샐러드바에서 오뚜기 스프라니.. 차라리 이거 빼는게 전체적인 퀄리티 측면에서 나을듯 싶다.

더블 찹 치즈 스테이크도 하나 시켰는데 햄버그스테이크 같은게 두장 나오고 그 사이에 치즈가 끼어있는데 양이 장난이 아니었다.

맛은 그냥 버거킹에서 치즈 와퍼 시켜서 빵만 빼고 먹는듯한 느낌. 가격과 양을 생각하면 나쁘지 않았다.

전체적으로 그럭저럭 평균이상은 되는것 같았지만 노원까지 일부러 자주 찾아갈것 같지는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