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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신사동 메콩타이



포메인만 신나게 가다가 메콩타이를 처음가봤다.
팟타이는 달달 잘 볶아지긴했는데 기름을 너무 없이 볶은건지 엄청 퍽퍽하다. 맛자체는 나쁘지않았는데.. 결국 쌀국수 국물을 몇숟갈 넣어서 먹음.
그리고 특이한건 엄마가 어릴때 반찬으로 자주 볶아주던 건새우가 들어있더라.
아마 향을 내려고 넣은것같은데 개인적으로 오히려 맛을 방해하는 요소가 아니었나싶다.
그리고 쌀국수는 갈릭 쌀국수로했는데 뭐 특별한건 없고 그냥 쌀국수에 마늘칲 뿌려나옴.
면발이 탱글한게 식감이 좋았고 국물도 진한게 괜찮았다.
하지만 고기는 포메인에서 편육으로 큼지막하게 나오는것과 비교되게 자잘자잘하게 들어있는게 마이너스.
싼가격도 아닌데 팍팍 좀 넣어주시지.
결과적으로 그럭저럭 먹을만했던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