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고래사어묵

고래사어묵탕 + 네노히 오이시이 준마이 컬리에서 구입한 고래사어묵탕에 사케 한 잔.고래사어묵이야 원래 맛있지만 냉장 제품이라 어묵 식감이 살아있고 양념이 되어있어서 오래 끓이지 않아도 간이 딱 맞는다.국물은 쯔유 베이스로 일식 어묵탕 스타일이지만 건더기스프에 건고추가 조금 들어있어서 살짝 칼칼하니 좋다.어묵들이 식감이나 맛이 조금씩 다른데 다 맛있고 국물도 깔끔하고 맛있어서 사케 한 팩을 금방 비웠다.밥반찬 술안주로 모두 추천할만함.편의점에서 구입한 네노히 오이시이 준마이팩은 1.5만 원이란 가격에 첨가물 없는 준마이급이라 가성비가 나쁘지 않고 알콜 13.5%, 주도 +2.0으로 부드럽고 달지 않아서 괜찮았다.
고래사 빨간 꼬치어묵 일단 모노키친 빨간어묵보단 훨씬 맛있다.고래사어묵인만큼 기본적으로 어묵이 맛있고 어묵에 양념이 배어있어서 간 걱정 없이 원하는 정도로 끓이기만 하면 된다.단맛도 좀 있지만 생각 이상으로 매운데 맵찔이들은 먹으면 큰일 날 정도니 주의가 필요하다.10 꼬치로 양이 적지 않아서 입맛 없을 때 배 채울 겸 술안주로도 좋다.
고래사어묵 김치우동전골 마켓컬리에서 판매하는 고래사어묵 김치우동전골을 먹어봤다. 2인분이라고 되어있는데 어차피 통으로 포장되어 있고 양도 1.5인분 정도다.(배 좀 고프거나 면 좋아하는 사람이면 혼자 충분히 먹음) 그냥 다 때려 넣고 끓이면 되는 거라 조리가 쉽고, 검증된 고래사어묵에 볶음김치 양념도 진해서 생각보다 맛있게 먹었다. 다만 어묵이 들어가고 김치도 볶음김치라 기름기 있는 걸 싫어한다면 취향에 안 맞을 수도 있다.
고래사 어묵탕 한그릇 비싸지만 고래사어묵 이름값은 하는 맛이다. 간단한 술안주로 제격.
푸하하크림빵 & 고래사어묵 신세계백화점에서 푸드코트 구경하다 사 먹은 푸하하크림빵과 고래사어묵. 푸하하크림빵은 일단 모형과 다르게 속이 크림으로 꽉 차 있지 않아서 얄팍해 보였고, 유명세에 비해 맛도 딱히 특별한 건 없었다. 난 밀도 높고 단단한 크림을 좋아하는데 이건 크림이 부들부들한 스타일이라 부피 대비 먹고 나서의 포만감도 별로 없었다. 그리고 말차크림은 맛이 꽤 진한 편이라 녹차맛 너무 강한 거 안 좋아하는 사람은 피하는 게 좋을 듯. 고래사어묵도 처음 먹어봤는데 맛있는데 비싸다. 가격이 1,800원짜리부터 3,500원짜리 까지 다양한데, 둘이 가격은 두배 차이지만 맛 차이는 별로 없었다. 다음에 또 사 먹게 된다면 굳이 비싼 거 살 필요 없이 1,800원~2,000원짜리로 사는 게 나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