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영화 썸네일형 리스트형 일렉트릭 스테이트 레디 플레이어 원의 아동용 버전.보고 나서 기억에 남는 건 부쩍 나이를 먹은 일레븐(밀리 바비 브라운)과 후줄근한 크리스 프랫 그리고 반가운 구스타보 프링의 얼굴 정도.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사상 최고의 제작비가 들어간 만큼 CG 퀄리티는 좋지만 안타깝게도 로봇들 디자인은 전혀 매력적이지 않다. 5.5/10 전, 란 임진왜란을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주연 두 명의 인연에 포커스를 맞춘 드라마다.그래서 둘 사이의 디테일한 서사와 감정선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별 감흥 없는 검술 액션과 불필요한 곁다리들에 러닝타임을 할애하느라 중요한 포인트들에서 개연성이 부족한 모습을 보인다.(초반 종려가 천영을 오해하고 마지막에 오해가 풀리는 가장 핵심적인 장면들부터 여기에 해당)뻔한 전개는 참을 수 있지만 부족한 개연성으로 인해 억지스럽게 느껴지는 전개는 몰입을 해친다.적지 않은 비중의 왜군 장군 배역을 굳이 일본인이 아닌 한국인으로 캐스팅해 리얼리티를 떨어뜨린 것도 이해하기 어렵고 진선규가 맡은 김자령이나 여자 한 명은 넣어야 할 것 같아서 넣은 듯한 범동 등 조연 캐릭터들도 너무 뻔하고 매력 없다.그나마 노비꼴을 해도 감출 수 없는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