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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두전

2021 추석 전 부치기 올해도 열심히 부쳤다.
가평 금강막국수 가평 여행길에 점심 먹으러 찾아간 금강막국수. 유명한 집이라는 건 미리 알고 갔지만 1시간 반이나 기다려야 할 줄은 몰랐다. 식 전에 나오는 뜨끈한 육수 맛이 좋아서 입맛을 돋워 주고, 막국수도 고소한 참기름 향에 양념장도 깔끔한 맛이다. 내가 좋아하는 매콤하거나 자극적인 맛은 아니지만 이런 교외에 있는 소문난 맛집 치고 제대로 된 곳을 본적이 별로 없어서 이 정도면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교외에 유명한 식당들이 음식 퀄리티에 비해 터무니없는 가격을 받는 경우가 많은데 여긴 가격도 저렴하다. 막국수를 처음엔 담백하게 먹다가 차가운 육수를 조금 붓고, 식초랑 겨자, 무생채를 넣어서 먹으면 조금 더 강한 맛을 즐길 수 있다. 녹두전이랑 메밀전도 한 장씩 주문했는데, 솔직히 기대 이상으로 맛있었다. ..
종로빈대떡 왕십리점 몇 번 가본 곳이라 맛이 그냥 그렇다는 걸 알고 있었지만 한양대 근처에 딱히 빈대떡 잘하는 집이 없다. 학교 앞이다 보니 가격 대비 양은 넉넉하지만 녹두김치빈대떡인데도 녹두 맛도 안 나고 김치 맛은 더더욱 안 난다. 빈대떡집 간판 걸어놓고 알탕에 오뎅탕에 오돌뼈, 닭도리탕까지 별의별 거 다 파는 곳이라 사실 그럴 만도 하다.
2019 설 전 부치기 올해도 어김 없이 '이번엔 진짜 조금만 한다'는 엄마의 말에 속았다..
2018 추석 전 부치기 매년 이번엔 진짜 조금만 할거라는 어머니의 말씀은 올해도 거짓말이었다.
주말 술상 한달전쯤 주말, 설때 남은 전들로 차린 술상.
2017 설날 전 부치기 누가 보면 전 장사하는줄 알겠다.
2016 추석 전 부치기 올해도 조금만 한다면서 이만큼 함.
녹두전 숙모표 녹두전.잘 먹었습니다~
설날 구정때 부친 전들.식구들이 전을 좋아하다보니 이만큼 해도 며칠못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