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목살 썸네일형 리스트형 서대문역 충정화로 원래 원조부안집 서대문점이었던 곳인데 작년에 충정화로로 바뀌었다.이번에 가보니 고기 접시에 원조부안집이라고 쓰여있고 뒤편에 있는 별관도 그대로 운영하는 등 같은 사람이 원조부안집 체인점에서 독립한 것으로 추정된다.인테리어는 한국풍으로 리뉴얼을 했는데 이전보다 훨씬 깔끔해졌고 테이블 및 의자도 좁고 불편한 드럼통 스타일에서 등받이 형태로 바뀌어서 쾌적하다.목살을 먹었는데 170g 1.5만 원이고 가격 대비 고기질이 좋고 맛있다.반찬은 특별한 건 없지만 맛이 다 괜찮고 파김치가 나오던 원조부안집 때와 달리 파무침이 나와서 좋았다.원조부안집 시절보다 전체적으로 더 나아졌고 이 정도면 서대문역 주변 돼지고깃집 중에선 경쟁력 있어 보인다. 성수 일미락 지난달 성수동에서 저녁 약속이 생겨 일미락에 다녀왔는데 블로그 기록을 보니 6년 만인 것 같다.평일 저녁이었는데 예나 지금이나 장사가 잘 돼서 30분 정도 웨이팅을 해야 했다.매장은 예전과 크게 달라진 게 없었는데 외국인(중국인, 일본인) 손님들이 많아졌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 한국 맛집 소개하는 유튜브 같은 곳에 소개라도 된 모양.메뉴에 예전엔 없던 특허받았다는 발효목살이란 게 있어서 1인분에 2.2만 원이란 사악한 가격임에도 궁금해서 주문해 봤는데 불판을 철판으로 바꾼 후 가스불로 굽는 걸 보고 좀 당황스러웠다.물론 이런 방식을 사용하는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겠지만 고기 못지않게 (숯)불과 불판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나로서는 실망스러운 부분이었다.고기는 육즙 많고 맛있긴 했지만 요즘 돼지고깃집들, 특히.. 서촌 김진목삼 2호점 경복궁역 세종마을 음식문화거리에 있는 고깃집으로 목살 맛있기로 유명하다고 해서 가봤다.원래는 본점으로 가려고 했는데 분명 도착 5분 전까지 캐치테이블로 확인했을 땐 대기가 없었는데 도착하니까 10팀이 넘게 대기 중이었다.오후 6시를 기점으로 손님이 갑자기 몰리는 것을 간과한 듯..일단 웨이팅 등록하고 2호점을 캐치테이블로 확인해 보니 웨이팅이 비슷하게 있어서 양쪽에 다 걸고 더 빨리 자리 나는 곳으로 가기로 했고, 2호점이 본점보다 매장이 더 커서 그런지 빠지는 속도가 더 빨랐다.그렇게 20분 정도 기다려서 2호점에 들어갈 수 있었다.손님이 많아서 북적거리긴 했지만 내부 분위기 깔끔하고 고기에 정육점에서 사는 것처럼 정확한 중량과 가격이 찍힌 가격표를 붙여 나오는 것도 좋았다.고기는 직원이 직접 구워주는.. 엉터리생고기 성수점 설 연휴 전날 시간 되는 동료 몇몇과 점심 겸 낮술 한잔하기로 하고 고깃집을 찾아봤는데, 성수역 주변에 그 많은 고깃집들이 하나 같이 평일엔 3-5시 사이에 브레이크 타임이 있거나 아예 저녁시간에 오픈하는 곳들 밖에 없었다. 일미락부터 교대이층집, 김일도, 꿉당, 하남돼지집까지 전부.. 그래서 겨우겨우 찾아간 곳이 엉터리생고기였다.(매장 안에 아무도 없어서 브레이크 타임인가 했는데 영업하신다고..) 아쉬운 대로 문 연 곳이라 간 거지만 맛있게 먹고 즐겁게 떠들다 기분 좋게 나왔다. 돼지 목살구이 살게 있어서 진로마트 들렀다가 목살 보니 갑자기 먹고 싶어 져서 양송이랑 마늘이랑 맥주 사다 구워 먹었다. 원래 사려고 했던 게 뭐였는지 기억이 안난다. 제육볶음, 순두부찌개, 목살구이 최근 집밥 메뉴. 저녁식사 평범한 저녁 가정식.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