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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

말렌카 꿀 케이크 유명한 체코산 디저트라는데 비주얼은 그럴듯해 보였지만 식감이 떡처럼 쫀득거려서 내 취향엔 별로 안 맞았다. 그리고 꿀케이크라는 이름에 비해 그렇게 달지도 않다.
마담티라미수 쨈이 명동 롯데백화점서 사온 건데 마리토쪼라는 이탈리아 전통 크림빵이란다. 그냥 먹을만한 정도지 그렇게 맛있다는 생각은 안 드는 걸 보면 나도 디저트 입맛이 꽤 고급이 된 듯.
카페레이어드 더현대서울점 퍼석거리고 목메어서 스콘 별로 안 좋아했는데 여기 스콘은 괜찮더라. 대파 스콘이 제일 맛있었다.
설빙 한양대점 설빙 맛 들려서 배달로도 먹고 가서도 또 먹었다. 치즈 설빙은 배달이었는데 용기 크기가 매장 빙수 그릇보다 커서 양이 더 많은 것 같았다. 하지만 들은게 치즈밖에 없으니 아무래도 맛이 좀 허전했다. 이틀 뒤 매장에 가서는 설빙 시그니처인 인절미 설빙을 먹었는데 이게 가성비도 좋고 고소해서 치즈 설빙보단 나았다. 하지만 역시 아직까지 베스트는 애플망고 치즈설빙.. 인절미 토스트는 맛이 궁금해서 시켜봤는데 별로다. 생각보다 고소하지도 않고 찐득거리고 팍팍해서 목메임.
설빙 한양대점 회사 손D님께 기증받은 설빙 상품권을 잘 숙성시키다 더위가 극에 달했던 지난 주말에 드디어 사용했다. 사실 설빙은 처음 생긴지 몇 년 안 됐을 때 술 먹고 몇 번 갔던 게 전부라 맛이 어땠는지도 별로 기억이 없다. 맨 정신에 설빙을 제대로 먹은 건 처음인셈인데 예전보다 메뉴가 많아진 것 같아서 뭘 먹어야 하나 고민하다 일단 제일 비싼거로 먹어보자 해서 여름 한정 신메뉴라는 메론빙수를 골랐다. 세 가지 종류가 있었는데 하나는 팥 들어가서 싫고, 하나는 딸기 들어가서 별로라 남은 하나가 요거통통메론설빙이었다. 가격이 무려 14,900원으로 웬만한 밥 값을 뛰어넘는 후덜덜한 가격. 메론 속을 파내서 빙수 그릇으로 나오는데 보기에는 좋지만 메론 껍질에 담다 보니 양은 적었다. 메론을 적당히 잘라서 빙수에 요거트..
성수동 어반소스 솔직히 분위기때문에들 가는거지 커피맛은 가격에 비해 형편없다.빵도 보기보다는 맛이 별로임.개인적으로 맛은 어니언이 낫다고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