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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롯데마트 치즈앤도우 최근 롯데마트에서 창고형 마트 브랜드로 개편 중인 '맥스'에 새로 오픈한 피자집이다. 사실 가성비를 내세운 대형마트 피자는 새로울 게 없지만 코스트코 피자를 좀 더 본격적으로 벤치마킹한 느낌이다.(불고기 베이크도 팜) 18인치 빅 사이즈를 강조하고 있는데 (코스트코를 먼저 벤치마킹한)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도 18인치 피자를 이미 판매 중이고 가격도 1만 원 중반대로 비슷하기 때문에 딱히 특별할 건 없다. 크고 저렴하긴 하지만 요즘 착한 가격에 토핑 팍팍 올라가는 중소 피자 브랜드들이 꽤 있어서 토핑은 좀 부실하다고 생각되지만 빵 부분이 크지 않은 건 좋았다. 오리지널 피자는 일반적인 콤비네이션 피자로 맛은 그냥 평범하고 무난한 마트 피자 맛이다.
요리하다 바지락 칼국수 롯데마트 PB 요리하다 바지락 칼국수. 면을 먼저 삶아 놓고 다시 물 끓여서 소스랑 건더기 넣고 끓인 후 면에다 부어 먹는 방식이다. 면을 같이 삶지 않아서 그런지 국물이 맑고 깔끔하긴 한데 별로 진하진 않다. 그리고 건더기가 너무 부실해서 막내가 사놓은 바지락을 좀 넣었고 면도 1인분은 양이 적어서 물만두 몇 개 넣어주니 먹을만하더라. 바지락 칼국수에 바지락 없는 건 용납이 안되기 때문에 넣을 바지락이 있다면 나쁘지 않지만 그냥 먹으라면 안 먹을 것 같다.
요리하다 투움바라면 롯데마트 PB 요리하다 투움바라면 후기.(제조사는 팔도다) 전혀 식욕을 돋우지 못하는 패키지 디자인부터 마음에 안 들었는데 역시나 맛도 별로다. 아웃백 가서 투움바 파스타 먹어보긴 한 건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투움바와는 거리가 먼 맛이고, 투움바와 상관없이 판단해도 그냥 맛이 없다. 제대로 크리미한 것도 아니고 치즈맛이 진한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매콤한 것도 아니고.. 심지어 건더기도 아무것도 없다. 오뚜기 스파게티처럼 마카로니라도 넣던가. 대체 이걸 왜 만든 걸까? 또 하나의 미스터리가 생겼다.
롯데마트 통큰치킨 롯데마트 통큰치킨이 옛날치킨 스타일로 새로 나왔다. 닭도 꽤 크고 염지를 잘 햇는지 간도 딱 좋고 맛있다.
롯데마트 왕 양장피 + 초밥 이마트 양장피만 먹다 롯데마트 양장피를 처음 먹어봤는데, 당근 대신 양파가 들어 있는 등 재료 구성에서 롯데마트 양장피가 더 내 취향에 맞았다. 특히 이마트 양장피는 밑에 잔뜩 깔려있는 양배추채가 영 마음에 안 들었는데, 롯데마트 양장피는 양배추 대신 양상추가 들어 있어서 좋았다.(양배추, 양상추 선호도에 따라 호불호 갈릴 듯) 그리고 가운데 있는 고기 양념도 롯데마트 쪽은 매콤한 맛이어서 더 좋았다. 하지만 롯데마트 갈 일이 많지 않아서 자주 사 먹긴 힘들 것 같다.
롯데마트 한통치킨 통큰치킨에 이은 롯데마트의 한통치킨. 요즘 미쳐 날뛰는 치킨 가격 생각하면 정가인 만원도 저렴한 편인데 25% 할인가 7,500원의 훌륭한 가성비를 자랑한다. 물론 마트 치킨인 만큼 미리 튀겨 놓아서 대부분 식은 상태기 때문에 에어프라이어를 동원하는 수고는 감수해야 한다. 닭도 꽤 크고 바스켓부터 튀김옷이나 시즈닝 등이 KFC 치킨과 유사한 느낌인데, KFC처럼 짜진 않다. 질보단 양을 선호하고 좀 식은 치킨도 용납이 가능하다면 괜찮은 선택이다.
롯데마트 챱챱 청양고추 마요치킨 롯데마트 마감 세일에 두 개 묶음으로 가져온 챱챱 청양고추 마요치킨. 역시 카피의 롯데답게 푸라닭 고추마요 치킨을 그대로 베낀 것 같은데, 먹어보니 푸라닭 고추마요 소스랑 맛이 90% 이상 똑같았다. 하지만 푸라닭 고추마요 소스 자체가 난 별로여서 딱히 감흥은 없었고 그나마 소스 양도 치킨에 비해 턱 없이 부족하다. 기왕 베낀 거 인심 써서 좀 넉넉하게 뿌려 주지.. 그리고 웃긴 게 겉으로도 얼핏 보면 순살처럼 보이고 살 때 아주머니도 순살이라고 했다는데 실제론 뼈 치킨이다. 순살로 믿고 씹었다가 이 나갈 뻔.. 그래도 닭도 국내산이고 잡내 없고 신선도도 좋았고, 내가 좋아하는 가슴살도 꽤 있어서 고추마요 같은 거 집어치우고 그냥 후라이드 치킨이라 생각하면 30% 할인가 대비 양도 많고 가성비는 꽤 괜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