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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이크쉑

쉐이크쉑 종각점, 명동 충무김밥 쉐이크쉑 종각점(2024.01.)배달로만 먹다가 광화문 나간 김에 종각점에서 먹어봤다.시즌 한정 메뉴로 나왔던 체리페퍼 쉑 마이스터 버거랑 쉑 스택을 먹었는데 체리페퍼가 매콤한 맛보다는 시큼한 맛이 강해서 체리페퍼 쉑 마이스터는 내 입맛엔 별로였다.쉑 스택도 처음 먹어봤는데 쉑 버거에 버섯 패티가 하나 추가돼서 확실히 좀 더 푸짐하다.하지만 버섯 풍미가 생각보다 약하고 건강한 맛이라 자극적인 맛에 길들여진 내 입엔 아쉬웠다.명동충무김밥(2024.01.)쉐이크쉑 버거 하나로는 배가 안 차서 명동충무김밥 가서 충무김밥 포장.양식 먹고 한식으로 씻어내리는 거 보면 역시 난 한국인이다.
쉐이크쉑 종각점 배달 쉐이크쉑 처음 들어왔을 때 호기심에 한번 먹어보려다가 정신 나간 줄 서기 보고 잊고 살았는데, 이젠 집에서 편안하게 배달로 먹을 수 있게 됐다. 블랙 트러플 프라이는 그냥 크링클컷 감자튀김에 양파튀김 토핑 올리고 트러플 향 나는 소스 찍어 먹는 건데, 맛은 무난하지만 양도 얼마 안 되는데 가격이 너무 사악하다. 햄버거는 미국 친구들 먹는 거라고 해서 막연히 큼지막할 거라 생각했는데 예상과 달리 주니어 한 모습에 좀 실망했다. 먼저 치킨쉑은 패티도 두툼하고 재료도 신선해 보였지만 그렇게 맛있는 줄은 모르겠다. 딱히 독특한 맛이나 풍미도 없고, 굳이 표현하자면 건강한 맛에 가깝다. 스모크쉑은 베이컨이랑 치즈가 들어가서 조금 나았지만 햄버거에 넣어 먹기엔 베이컨이 너무 바싹 익어서 딱딱했고, 무엇보다 패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