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국수 썸네일형 리스트형 퍼틴 쌀국수 건대점 배달 베트남 하노이에서 들어온 브랜드 쌀국숫집인데 맛있어서 여러 번 배달시켜 먹었다.현지의 진정한 맛을 보여주겠다고 광고하지만 이미 에머이로 하노이식 쌀국수에 익숙해져서 특별히 새로울 건 없는 아는 맛인데, 짭짤하고 진한 고기육수에 불향 나는 고기와 생면의 조화가 좋아서 맛있다.매운직화쌀국수는 해장으로 괜찮고 프리미엄쌀국수는 2천 원 더 받고 고기가 추가되는데 내가 싫어하는 사태가 들어가서 오히려 별로였다.생각보다 장사가 잘 안 되는지 내가 먹던 건대점이랑 성수점은 망해서 사라졌지만 에머이 같은 하노이식 쌀국수 좋아한다면 한번 먹어볼 만하다. 에머이 소고기 쌀국수 밀키트 한입 먹는 순간 특유의 면발과 국물이 '에머이 맛'이라는 걸 느낄 수 있다.매장맛 재현율 70% 정도 된다고 생각.(매장에서 먹는 것보다 기름기가 적은데 담백해서 오히려 더 좋았다)포장 및 구성, 조리법이 간단하고 조리시간도 짧아서 라면 끓여 먹는 거 보다도 쉽고 편한 것이 장점이다.반면 소고기가 너무 부스러져있고 특히 쪽파가 부족한 것은 아쉬운 부분.이대로도 꽤 먹을만하지만 고수랑 쪽파만 좀 추가하면 훨씬 더 맛있을 것 같다. 을지로 올디스타코, 을지깐깐 올디스타코작년 이맘때였는데 이때도 이미 핫플이어서 오픈 시간 전부터 사람들이 몰려있었다.오픈시간 되니 어디선가 티셔츠 맞춰 입은 젊은 남자들이 나타나더니 파이팅 외치고 영업 시작.메뉴가 4개뿐인데 그중 타코는 2가지(올디스 타코, 비리아 타코)밖에 없다. 그래서 타코 하나씩 주문.사람은 많은데 매장은 좁아서 테이크아웃했는데 갑자기 소나기가 와서 길바닥에서 비 맞으면서 먹었다.올디스 타코는 쌀국수에 들어갈 법한 양지를 주재료로 양파랑 고수 등이 들어갔는데 고기에 양념이 거의 없어서 좋게 말하면 담백하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내 입엔 좀 밋밋했다.그리고 고수가 제법 들어갔는데도 고수향이 별로 안 나는 것도 좀 아쉬웠다.반면 비리아 타코는 치즈도 들어가고 고기 시즈닝도 강해서 올디스 타코보다 풍미가 좋긴 한데 .. 꾸아 건대점 배달 직화 쌀국수를 먹었는데 깊고 진한 고기육수에 불향 입힌 고기의 조화가 맛있고 꿔이라는 베트남 튀김빵을 국물에 곁들여 먹는 것도 색다르다.하지만 왕갈비 쌀국수는 실속이 없어 보였다. 성수동 참타이 배달 위치도 성수동 메인 지역에서 좀 떨어져 있고 그렇게 많이 알려진 곳은 아니지만 방문자들 평이 좋은 편이어서 배달로 먹어봤다.난 똠얌쌀국수를 시켰는데 먹기도 전에 숙주 상태가 안 좋아서 기분이 나빠졌다.고수도 기본 제공 안 돼서 추가했는데 1천 원이나 받으면서 너무 조금 줘서 더 기분이 나빠졌다.소고기 쌀국수나 팟타이 등 다른 숙주 들어가는 음식들도 마찬가지로 숙주 상태가 안 좋았다.똠얌은 맛있다는 리뷰들이 많아서 기대했는데 내 입엔 맛과 향 모두 약했다.국물도 미세한 입자의 건더기들이 있어서 탁해 보이고 식감이 깔끔하지 않다.다른 메뉴 먹은 사람들은 그냥 먹을만 하다는 평이었고 이날 이후로 재주문은 없었다. 타이스토리 배달 쨈이 혼자 똠얌꿍 쌀국수 시켜 먹고 맛있다고 또 시켜서 난 처음 먹어봤다.맛은 있는데 양이 적다고 해서 각자 똠얌꿍 쌀국수 하나씩에 팟카파오무쌉을 추가했다.똠얌꿍 쌀국수 국물이 아주 진하고 매운맛과 신맛의 밸런스가 좋아서 맛있었다.별로 기대하지 않았던 팟카파오무쌉도 고기 많고 바질향도 진하고 매콤해서 맛있게 먹었다. 열흘 뒤 또 주문.이번엔 똠얌꿍 쌀국수 하나에 안 먹어본 소고기 쌀국수와 팟타이를 주문해 봤다.(양이 적어서 2인 3메뉴는 먹어야 한다.)똠얌꿍 쌀국수는 여전히 맛있었고 팟타이랑 소고기 쌀국수는 재주문할 정도로 맛있진 않았다. 몇 달 뒤에 똠얌꿍 쌀국수가 생각나서 또 주문했는데 이날은 맛이 예전 같지 않았다.그전까진 똠얌꿍 쌀국수 더 맵게 해달라고 요청사항에 쓰면 잘 반영해 줬는데 반영이 되.. 서촌 언껀 배달 첫 주문은 언껀 대표 메뉴인 토마토수프 쌀국수와 반미로 주문.요즘 고수 추가금 받는 곳이 대부분인데 여긴 선택 시 무료로 제공하는 게 일단 마음에 들었다.토마토 쌀국수는 어느 정도 예상이 가능했는데 말 그대로 쌀국수에 토마토 페이스트를 섞은듯한 맛이다.토마토가 들어가서 국물이 좀 걸쭉하고 똠얌의 신맛과는 다른 토마토의 새콤한 맛에 얼큰함을 가미해 해장용으로 많이들 찾는다고 하는데, 글쎄... 내 입엔 매운맛은 거의 느껴지지 않고 토마토의 들척지근한 맛이 세게 올라와서 생각보다 그냥 그랬다.반미는 빵 위에만 고기가 좀 올라가 있고 안에는 죄다 야채만 들어있어서 실망. 두 번째 주문.매운맛이 거의 안 느껴져서 아쉬웠던 토마토수프 쌀국수의 매운 버전인 불토마토 쌀국수로 주문했다.맵기는 3단계 중 선택 가능한데.. 타이 와 쌀국수 배달 사진으로도 느껴지지만 맛이 영 밋밋하다. 주문 시 면 두께를 1mm, 5mm 중 선택 가능한 게 인상적이었지만 어차피 팟타이는 대부분 5mm로 먹을 듯. 똠얌꿍에 기본 면이 제공된다고 해서 그런가 보다 했는데 면 양이 생각보다 너무 많아서 넣고 나니 그냥 똠얌쌀국수가 돼버렸다. 웃긴 건 메뉴에 똠얌쌀국수는 따로 존재한다는 거다. 슬픈 건 맛이 없다는 거.. 제대로 된 똠얌꿍맛이 아니다. 코코넛 밀크가 들어가긴 한 걸까? 느타리버섯은 또 왜 저리 많이 넣었는지 모르겠다. 소고기 쌀국수는 그나마 좀 낫지만 육수가 맑지 않고 위에 고기 불순물 같은 게 떠 있고 고기도 몇 점 없다. 그래도 막내는 잘 먹더라.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배달시켜 먹은 타이 와 쌀국수였다. 몬스터포, 노브랜드버거, 홍콩익스프레스 배달 몬스터포 짬뽕 쌀국수라는 이름부터 충분히 수상하긴 했지만 호기심 반 + 얼큰 게 먹고 싶어서 시켜봤다. 결과는 실패였는데, 짬뽕도 아니고 쌀국수도 아닌 국적불명의 애매한 맛이다.(어찌 되었건 맛만 좋으면 상관없었겠지만 맛도 애매함) 노브랜드버거 노브랜드는 원래 싼 맛에 먹는 거라 밀가루맛 나는 혼합육 패티야 그러려니 했지만 처음 먹어본 시저치킨샐러드도 영 별로였다. 치킨텐더가 바삭함을 넘어 뻣뻣한 것도 그렇지만 시저 드레싱이 시큼하기만 하고 정말 맛없었다. 채소 상태도 별로. 홍콩익스프레스 차오면(차오멘)을 많이 먹어보진 않았지만 지금까지 먹어본 것 중에선 손꼽히는 맛이었다. 다른 일 때문에 광화문에서 매장을 지나간 적이 있는데 예전 홍콩 느낌 나는 인테리어가 독특해서 언제 한번 가서 먹어보고 싶은 곳이다. 2022년 7월 먹거리 7월 기타 먹거리 모음. 좋아하던 소이연남 똠얌쌀국수가 가격은 오르고 맛은 오히려 떨어져서 실망이 컸던 달이다. 베스트 메뉴는 막내가 만든 오징어+새우튀김과 엄마의 뼈다귀탕. 화양동 타이 인 플레이트 배달 3년 전 점심 회식 때 푸팟퐁커리 시켰다가 소프트쉘 크랩이 아닌 그냥 꽃게를 써서 충격받았던 타이인플레이트에서 오랜만에 배달시켜 먹었다.(물론 푸팟퐁커리는 안 시킴) 가격이 비교적 저렴한 편이지만 쌀국수가 많이 불어서 왔고 팟타이와 나시고랭도 평범한 수준이어서 재주문 확률은 낮을 것 같다. 2022년 6월 먹거리 오랜만에 갔더니 칼국수 가격이 천 원씩 올라서 이제 한 그릇 만 원이다. 그리고 로봇이 서빙함. 차슈를 별로 안 좋아하지만 막내가 만든 정성 봐서 한 그릇 먹었다. 먹을때마다 김뚜껑이 그립다. 별도 포스팅하지 못한 6월 먹거리 모음. 이달의 베스트 메뉴는 엄마표 오징어 김치전. 이전 1 2 3 4 ···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