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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향

일일향 성수점 오랜만에 일일향에서 삼선간짜장을 먹었다. 예전에 먹었을 땐 일반 짜장면이랑 건더기 말곤 별 차이가 없었는데 이번에 다시 먹어보니 제대로 간짜장스러워졌다. 가격도 오히려 2년 전보다 천 원 저렴해졌다.(자기들이 생각해도 9천 원은 너무 비쌌다고 판단한 듯) 맛은 나쁘지 않았는데 여전히 양은 적은 편이고 짜장에 기름이 과하게 많고 간도 짜서 아쉬웠다.
성수동 점심 근황 최근 두 달여간 회사에서의 점심 모음으로 처음 가본 곳은 제외(별도 포스팅)한 이미 가본 곳들이다. 나의 땡비어 베스트 메뉴. 토마토소스의 개운함과 칼칼한 매운맛, 불맛 입힌 버섯들의 조화가 익숙한 듯하면서도 다른 곳에선 찾아볼 수 없는 맛이다. 해장용으로도 최고. 진한 크림소스에 베이컨이 푸짐하게 들어있는 까르보나라 역시 땡비어 인기 메뉴다. 원래 갈 계획이던 곳이 만석이라 대타로 일일향을 가게 된 거였지만 깔끔한 국물 맛이 꽤 괜찮은 짬뽕이다. 코로나 때문에 거의 일 년을 재택근무하느라 정말 오랜만에 먹으러 간 김뚜껑 부대찌개. 다른 부대찌개 체인점들보다 햄 종류도 적고 비주얼은 평범해 보이지만 맛은 역시 성수동 부대찌개 원탑이다. 맛뿐 아니라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푸짐한 양(밥, 라면 사리 추가 무..
일일향 성수점 1인당 35,000원 짜리 점심코스 메뉴인데 음식들이 전체적으로 너무 짜고 맛도 그냥그랬다. 얻어 먹었으니 망정이지..